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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피부 이식하자 '싱긋'…"오싹하다" 말 나온 로봇 모습

인류의 로봇 기술이 정말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의 한 연구팀이 살아 있는 세포로 만든 인공 피부를 로봇에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인공 피부 부착한 로봇'입니다.

탱글탱글해 보이는 분홍색 물질이 입꼬리를 씩 들어 올리며 웃습니다.

꼭 사람이 미소 짓는 듯하죠.

일본 도쿄대 연구팀이 만든 인공피부입니다.

일본 도쿄대 연구팀이 만든 인공피부

인간의 피부가 근육에 인대로 묶인 것에 착안해 로봇에 작은 구멍을 뚫어 콜라겐이 포함된 젤로 덮은 뒤 인공 피부를 부착한 건데요.

실제 인간의 피부처럼 부드럽고 유연하게 접힐 뿐 아니라 상처를 입어도 스스로 재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이 연구가 인간형 로봇의 동작과 재생 능력을 향상하고 로봇이 더욱 인간처럼 보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는데요.

실제 상용화가 되려면 앞으로도 몇 년 동안 추가 실험을 거쳐야 하지만 표정을 지을 수 있는 '인간형' 로봇 생산의 길을 열었다고 연구팀은 자평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자고 일어나면 또 어떤 신기할 게 나올까" "놀라움 90%에 오싹함 10%" "기능은 물론 외모까지 사람 같은 로봇, 이제 진짜 코앞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New Scien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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