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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경찰 '우르르'…주민들 공포에 몰아넣은 정체

인도에서는 오래전부터 코끼리를 신성한 동물로 여겨왔는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코끼리가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늘어나면서 공포의 대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요란한 사이렌과 번쩍이는 조명이 밤의 정적을 깹니다.

대체 얼마나 큰 사건이기에 한밤중 경찰이 이렇게나 우르르 몰려왔을까요.

범인의 정체는 바로 코끼리였습니다.

사람 사는 민가까지 내려와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은 건데요.

코끼리가 민가의 농작물을 함부로 먹어치우기도 하고 심지어 인명 피해도 발생하자 당국에 비상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야생 코끼리가 민가에 내려오는 이유는 각종 개발과 산불 등으로 코끼리의 서식지가 파괴된 것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데요.

당국은 감시 카메라와 경찰을 늘려 대응하겠다고 했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Elephant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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