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의 끝판왕, 가수 싸이의 콘서트인 흠뻑쇼, 흠뻑쇼가 내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데요.
이 공연날에 맞춰 근처 일부 숙박업소에서 바가지요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원주의 한 모텔은 숙박요금이 주말 평균 12만 원 정도입니다.
그런데 공연이 열리는 내일은 5만 원 올린 17만 원입니다.
또 다른 모텔 역시 주말에 10만 원이면 숙박이 가능했는데 이날은 15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일부 숙박업소는 숙박 앱의 예약을 차단하고 전화로만 예약을 받는 걸로도 알려졌는데요.
이 흠뻑쇼 공연 좀 늦게 끝나거든요.
지난해에도 원주에서 열린 공연이 밤 11시에 마치면서 많은 관람객들이 시내 숙박업소를 이용했는데요.
일부 숙박업소가 2배에 달하는 바가지요금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오늘 행사장 인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합니다.
또 내일 공연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시내버스를 증차하고 택시도 집중 배차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