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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입주 한 달 만에 '뚝뚝'…"엘리베이터도 멈춰" 주민들 불안

오늘(24일) 첫 소식 제목 '입주 한 달만에 물난리'인데요, 대구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생긴 일입니다.

대구 북구에 있는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44층에 멈춰 이 안에 1명이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소방당국은 장비 3대와 인력 8명을 투입해 엘리베이터에 갇힌 30대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아파트 옥상의 상수도관 누수로 인한 정전으로 추정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옥상 물탱크를 잠그고 새어 나온 물을 펌프차로 처리했는데요.

옥상에서 새어 나온 물이 아래층까지 쏟아지면서 주민들은 물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구청 전자민원창구에는 이 사고와 관련된 각종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입주민들은 "이미 여러 차례 양수기함 내부에서 누수 흔적을 발견하는 등 전조현상이 있었다"며 "불안해서 살 수가 없다"고 호소했는데요.

시공사 측은 "시설 교체와 보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대구 북구 민원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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