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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이세요?" 묻더니 케이크 '슥'…"저도 모르게 울컥"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군인이세요?" 묻더니 케이크 건넨 여성'입니다.

최근 한 군 관련 제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외박 나온 현역병이 울컥했다며 전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글쓴이는 지난 주말 외박을 나왔다가 두통 때문에 경기도 의정부의 한 카페에서 음료를 시킨 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는데요.

그런데 그런 글쓴이 앞으로 한 여성이 다가왔고, "군인이세요?"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이어 자신이 들고 있던 쟁반에서 케이크를 꺼내 건네고는 "맛있게 드세요"라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떴다는데요.

카페 들른 군인에게 케이크 선물한 여성

글쓴이는 기껏 나온 외박인데 머리가 아파서 속상해하던 찰나 모르는 분이 갑자기 이런 선물을 주니 자기도 모르게 울컥했다며, 그때 제대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힘든 훈련으로 나라 지켜주는 건 고마운 일이니까" "종종 이런 미담이 나오는 걸 보면 아직 우리나라도 희망이 있다" "나도 이런 경험 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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