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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곳곳 '검은 기름띠'…유명 휴양지에 무슨 일?

여름 휴가 계획 혹시 이곳으로 잡은 분 있으실까요.

싱가포르의 유명 휴양지인 센토사섬이 폐쇄됐습니다.

유조선 충돌 사고로 해변이 온통 까멓게 변했다는데, 바로 확인해보시죠.

눈 닿는 곳마다 기름 범벅이네요.

통제된 해변에 세워진 표지판에는 '기름 유출로 인해 청소 중이다. 해변에서 멀리 떨어지라'고 적혀 있습니다.

태평양과 인도양을 연결하는 해상물류 거점인 싱가포르 남부 항구에서 유조선이 충돌했는데요.

이 여파로 10km 떨어진 싱가포르 유명 휴양지, 센토사섬 해변까지 석유로 검게 물들었습니다.

현재 대응팀이 현장에서 기름 제거 작업을 펼치고 있는데요.

당국은 센토사섬의 주요 해변 여러 곳에서 기름띠를 제거하고 있다며 항행 안전이나 정박 작업 등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Francisco, YeX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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