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은 찌는 듯한 무더위로 곳곳에서 35도에 육박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중국의 한 대학교에서 에어컨 설치 대신 황당한 폭염 대책을 선보여 화제입니다.
중국 산둥성의 한 대학교 기숙사입니다.
사람들이 커다란 트럭에서 얼음덩어리를 쏟아내느라 분주한데요.
학생들이 얼음을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섰습니다.
이 기숙사에는 에어컨이 없기 때문인데요.
대신 더위를 식히기 위해 학교 측에서 마련한 방법은 바로 얼음 배급이었습니다.
영상이 확산하자 사극에서나 볼 법한 장면이 현재 일어나고 있다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는데요.
논란이 계속되자 학교 측은 여름방학 이후에는 모든 학생들이 다른 기숙사로 옮겨갈 예정이라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화면 출처 :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