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뉴스딱] "휘발유 넣고 달리다 시동 꺼졌다"…알고 보니

경남 창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주유했을 뿐인데 차가 갑자기 멈추거나 고장이 났다고 하는데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요?

해당 주유소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주유기 1대와 이어진 배관에 실금이 간 것이 확인이 됐다고 하는데요.

당시 창원지역에 오후 내내 비가 내리면서 파열된 배관을 타고 빗물이 유입됐습니다.

이 사고로 빗물이 유입된 주유기 1대에서 휘발유를 넣은 차량 10여 대가 고장 나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해당 차들은 대부분 시동이 잘 걸리지 않거나 주행하다 갑자기 시동이 꺼지며 멈춰 서는 피해를 봤습니다.

주유소는 지난 9일 문제를 인지하고 해당 주유기 사용을 중지했는데요.

주유소 측은 대형 차량이 많이 드나들면서 차량 무게 등에 영향을 받아 배관에 실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당 주유소는 주유한 차량 내역을 확인하고 차주들에게 연락해 수리비 전액을 배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