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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특별한 비행" 운 뗀 기장…기내 방송에 박수 쏟아진 사연

최근 결혼했다고 밝힌 A 씨는 "파일럿 아빠가 조종하는 비행기를 타고 가는 신혼여행, 가장 기대된다"라며 영상을 하나 공개했는데요.

아 영상에는 기장의 안내 방송이 담겨 있습니다.

승객들을 프랑스 파리까지 안전하게 모실 기장이라며 자신을 소개한 기장은 "오늘 비행은 제게 아주 특별한 비행"이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이 비행기에는 예쁘게 잘 자라서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떠나는 제 딸아이 부부가 탑승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다시 한번 축하한다는 아빠의 진심을 전하고 싶다. 이 비행기에 타고 계신 모든 신혼부부에게도 축하 말씀을 드린다"며 "더욱더 안전하게 여러분들을 모시겠다. 즐겁고 편안한 여행 되시길 바란다."라고 인사했습니다.

안내 방송을 들은 승객들은 박수를 치며 A 씨의 결혼을 축하했는데요.

A 씨는 "결혼식 때도 울지 않았는데, 아빠의 기내 방송과 승객들의 박수 소리에 울컥했다, 멋진 아빠 덕분에 행복하게 신혼여행을 시작했다"라고 기뻐했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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