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 씨의 모교 쉼터에 설치돼 있던 '트바로티 집' 현판이 결국 철거됐습니다.
김천예술고등학교는 현판과 김호중 씨 사진들을 그제(28일) 철거했다고 밝혔는데요.
앞으로 이곳은 학생 쉼터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트바로티 집'은 4년 전 김천시의 지원을 받아 만든 쉼터였는데요.
김호중 씨의 음주 뺑소니 사건 후 이곳을 철거하거나 이름을 바꿔 달란 요구가 많았습니다.
김천시에 설치된 '김호중 소리길'에 대해서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김천시는 아직 철거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출처: 연합뉴스·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