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수레를 끄는 어르신을 도운 훈훈한 초등학생들의 사연 얼른 전해주시죠.
네, 폐지 수집을 하던 할아버지의 손수레가 뒤로 넘어졌는데 초등학생들이 이를 돕겠다고 나선 겁니다.
아이들의 선행을 차를 타고 지나던 한 시민이 발견하고 사진을 찍어 제보했습니다.
지난달 23일 경기 안산시의 한 아파트 정문 앞 도로에서 폐지가 담긴 할아버지의 손수레가 뒤로 넘어지는 일이 있었는데요.
이 모습을 지켜본 초등학생 어린이 4명이 곧 할아버지를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마침 차를 타고 근처를 지나가던 한 시민도 이 모습을 보고 차를 세웠고, 쏟아진 폐지를 주워 정리한 뒤 수레에 단단히 묶었는데요.
이 시민은 다시 차를 타고 떠나려다가 사이드미러로 학생들이 수레를 밀어주는 모습을 보고 이를 촬영해 제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연이 알려지자 안산시는 이달 초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 측에 선행 사실을 확인한 뒤에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화면 출처 : 안산시, 시민기자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