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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고백에 "별일 없을 듯"…꼼수 공유하는 사람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씨가 결국 구속됐죠.

사고 직후 허위 진술과 증거 인멸 등 꼼수를 부린 정황이 결정적이었는데, 실제 음주운전자들 사이에서 이런 수법들이 횡행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음주운전자들은 온라인상에서 처벌을 피하는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음주 측정 후에는 차를 버리고 현장을 벗어나는 게 유리하다',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부터 없애라' 등 감형 꼼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실시간 e뉴스1. 음주운전

일부 행정사들은 음주운전 반성문 대필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하면, 음주운전 예방 교육 수료증과 관련 캠페인 활동 증명서도 대리해줍니다.

법망을 교묘히 피하는 법을 자문해 주는 이른바 '음주 구제 일타 변호사'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처벌만 강화하는 건 단속을 피하는 꼼수만 늘어날 뿐 재범 방지 효과는 미미하다며 상시 단속과 함께 엄격한 법 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사출처 : 한국일보, 화면출처 : 오픈채팅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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