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물학대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경남 창원에선 미용실에서 손님이 강아지 목을 졸랐다고요?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은 소파에 앉아 자신을 반기는 강아지를 한번 쓰다듬더니 갑자기 목을 조르는 모습이 담겨있는데요.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는 A 씨는 자신의 SNS에 "한 손님이 제 강아지를 학대했다"며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개가 놀라서 발버둥 쳤지만, 남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더 강하게 체중을 실어 목을 짓눌렀습니다.
남성은 23초간 더 목을 조르고 나서야 개를 놔줬고, 놀란 개는 곧바로 소파에서 내려가 A 씨에게 달려갔는데요.
A 씨는 당시 바로 뒤에서 다른 손님의 머리를 감겨주고 있었습니다.
이후 구석에 숨고 불안 증세를 보이는 강아지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CCTV를 확인한 A 씨는 그제야 자신의 반려견이 학대당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A 씨는 "목사라는 이 가해자는 아직도 잘못한 것이 없다고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며 사과 한 마디 없다"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A 씨는 경찰서에 가해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