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마지막 소식, 여기에 방금 본 호두대원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한 남성이 주인 혼자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머리를 한 뒤 돈을 내지 않고 잠적했다고요?
30대 남성으로 알려진 이 손님은 붙임머리 시술을 미용실에서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관련 물건들도 샀는데 전혀 돈을 내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피해 금액은 총 56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주 A 씨는 "시술을 받은 손님이 월급이 2시간 뒤에 들어오니 곧바로 입금하겠다고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며 "입금이 안 돼 전화를 거니 착신 중단 번호라는 안내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달아난 손님의 신원을 30대 남성 B 씨로 특정해 추적하고 있는데요.
B 씨는 이전에도 이 미용실을 여러 차례 찾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당시에는 돈을 모두 지불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B 씨가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살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할 방침"이라며 "B 씨를 검거하면 추가 조사 후 사기 혐의로 입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