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최대의 축제 '송끄란'에서 이번에도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매년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태국에서는 서로 물을 뿌리며 축복을 기원하는 '송끄란'이 열리는데요. 새해 첫날을 기념하는 태국 전통에서 시작됐지만 이제는 전 세계에서 관광객 50만 명 이상이 찾는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연휴 닷새 만에 200여 명이 사망했는데요. 오토바이를 탄 시민들에게까지 물총을 쏘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이 빗발친 가운데, 과속과 음주운전까지 더해져 사태는 최악으로 치달은 겁니다. 송끄란 사고는 매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채지원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