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서울의 봄', 심상치 않은 기세…호평 일색에 입소문↑

서울

영화 '서울의 봄'이 심상치 않은 기세로 올 겨울 뜨거운 흥행을 예고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개봉 이틀차인 23일 전국 17만 9,09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9만 8,541명.

개봉 첫날(20만 명)보다 관객 수가 소폭 하락했지만 통상적으로 관객 수가 가장 적은 평일인 목요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관객몰이다. 예매율은 개봉일보다 증가해 56.9%를 기록하고 있으며, 예매량은 25만 장을 돌파했다. 이번 주말 100만 돌파는 물론이고 150만 돌파까지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실관람 평이 뜨겁다. 포털 사이트 영화란은 물론 멀티플렉스 3사의 관람 후기에 호평 일색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네이버 영화 평점은 9.39(10점 만점), 다음 영화 평점은 8.9점(10점 만점)을 기록 중이다. 입소문을 통한 관객층 확대는 물론이고 영화를 본 관객들의 중복 관람도 기대되는 반응이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비트', '태양은 없다', '아수라'를 만든 김성수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이 주연을 맡았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