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의 한 식당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하면서 손님 5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27일) 저녁 8시쯤 전주 덕진구의 한 음식점에서 굴을 삶던 중 부탄가스가 터졌습니다.
이 사고로 손님 이 모(53)씨 등 3명이 안면부에 화상을 입었으며 또 다른 2명이 찰과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가게 유리창이 깨지고 집기도 부서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굴을 삶던 용기가 커 부탄가스가 가열되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