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혜수가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이들에게 입막음을 시도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혜수의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제기한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 주변에 연락해서 자기 의지와 상관 없이 인스타그램을 쓴 것이고 자기는 저에게 한 짓을 포함해 모든 피해자들에게 한 짓들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고 있다."고 추가 폭로했다.
그러면서 "위약금 100~200억을 물 수도 있다면서 이쯤에서 그만하라고 협박을 당하고 있다."면서 "한 사람에게 전화해서 울면서 '허위 증언'을 해달라고 했다. 제 페이스북까지 염탐해 당시 사건과 전혀 관계없는 사진을 올리며 저와 제 지인을 모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혜수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학교 폭력 의혹을 최초로 밝힌 사람이 오히려 자신을 괴롭힌 가해자라고 밝히며 "몇 달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사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박혜수가 출연한 KBS 드라마 '디어엠'은 방송이 연기된 상태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