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하반기 휴가를 떠난 배성재 아나운서는 최근 주차된 차량의 유리창이 깨진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배 아나운서는 "커피 사는 10분 사이에 차량 털림"이라면서 "여권, 지갑, 가방 다 가져감"이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의 불운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배 아나운서는 태블릿 PC도 도난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 아나운서는 누군가 태블릿 PC를 복구하려고 시도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당신을 찾아서 죽이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배성재 아나운서는 SBS '풋볼 매거진 골'의 올해 마지막 방송을 마친 뒤 휴가에 돌입했다.
팬들은 배 아나운서의 안전을 걱정하는 한편 "곧 태블릿 PC가 제3국을 거쳐 중고 사이트에 올라올 것이니 너무 상심하지 말라."며 위로하고 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