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필리핀 GMA 뉴스 등 외신들은 일로일로주에 사는 11살 레아 발로스가 육상대회에 신은 운동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속 레아 양은 발에 붕대를 칭칭 감고 있는데요, 때가 탄 붕대 위에는 나이키 로고가 초록색 펜으로 엉성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이 사연은 레아 양의 육상 코치가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소녀에게 운동화를 선물하고 싶은데, 신발 사이즈 좀 알려주실래요?", "프로는 장비 탓하지 않는다는 게 바로 이런 것" 등의 댓글로 소녀를 응원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Predirick B. Valenzuela' 페이스북, 'thejet_22'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