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이스트 등 외신들은 쓰촨성 충칭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주 수요일, 교차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두 모자는 정지 신호임에도 주행을 멈추지 않고 다가온 하얀색 SUV에 부딪혔습니다. 그 즉시 엄마는 튕겨 나가 바닥에 뒹굴었고, 소년도 덩달아 넘어졌습니다.
이에 소년은 벌떡 일어나 엄마가 괜찮은지 확인한 뒤 잔뜩 화가 난 얼굴로 자동차를 향해 돌아섰습니다. 그리고 앞 범퍼를 발로 차고 운전자를 향해 손가락질하며 소리쳤습니다. 엄마를 다치게 한 장본인에게 용감하게 항의한 겁니다.
지역 경찰은 "이 사고의 책임은 모두 운전자에게 있다"며 "피해자 두 사람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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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outh China Morning Post'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