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중국 타이위안에 사는 사업가 23살 리 샤오링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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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씨는 중학교 때 공장 창고를 지키던 '후후'를 처음 만났습니다. 이후 리 씨에게 후후는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였습니다.
리 씨는 유명 동물병원을 수소문하며 치료를 위해 애썼지만, 안타깝게도 병세가 악화한 후후는 약 두 달 만에 죽고 말았습니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리 씨는 "후후의 허벅지에서 추출된 세포는 복제되는 데 약 일주일 정도 걸린다"며 "이후 복제된 배아가 대리 모견에게 이식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스스로 번 돈을 반려견에게 쓰는 것은 아깝지 않다"며 "내 결혼식을 비롯해 앞으로 후후와 함께하고 싶은 일들이 아직 많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리 씨는 "조금만 기다려, 곧 다시 만나자"라며 복제된 후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Daily mail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