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들은 14살 져져와 12살 샤오위가 팝콘을 만들다가 폭발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2일에 발생한 이 사고로 온몸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져져는 보름 뒤 사망했고, 샤오위 역시 화상 등의 상처로 일상생활을 위해 성형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사연이 알려지자 현지 온라인에서는 "아이들이 보고 따라 할 수도 있는데 위험한 영상을 만들어 올린 예 씨에게도 책임이 있다"라는 여론이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예 씨는 "이 사건을 계기로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영상을 확인한 뒤 삭제하겠다"며 "피해 학생들의 가족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 예 씨는 져져의 가족들을 찾아가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정확한 액수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샤오위 가족들과도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thepaper 홈페이지 캡처, '사무실 샤오예'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