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자신을 구해준 은혜를 잊지 않았던 코끼리가 세상에서 가장 값진 '보은'을 해 뭉클함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8일, 온라인 미디어 굿뉴스네트워크는 케냐의 야생코끼리 로이크의 감동적인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사연은 가뭄이 극심했던 1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후 로이크는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살며 자립할 수 있는 나이가 될 때까지 보살핌을 받았습니다. 몇 년 후 로이크는 다시 야생으로 돌아갔지만, 자신을 구해준 은혜를 잊지 않겠다는 듯 종종 센터를 찾아왔다고 합니다.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이게 바로 내가 이 단체에 후원하는 이유다. 코끼리를 잘 돌봐줘서 고맙다",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라는 등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유튜브 dswtken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