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지금 나이가 늦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좋은 장성규 스토리'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캡처해 올렸습니다.
이 게시물에는 장성규가 인기 있는 방송인이 되기 전까지의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내용에 따르면, 삼수 끝에 대학교에 입학한 장성규는 공무원 준비와 회계사 공부를 하면서 총 7년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오랜 수험생활로 자존감이 떨어졌던 그는 28살에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했고, 평소 발표를 잘하던 것을 떠올려 아나운서라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됐습니다.
이 게시물을 올리면서 장성규는 "난 내 인생에 큰 기대가 없었는데, 왜 이리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까?"라면서 "이거 다 내 것이 아닌 것 같다"고 지난날을 회상했습니다.
이어 장성규는 "지금 받는 과분한 사랑, 어떤 식으로든 갚을 테니 기다려달라"고 덧붙이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에 장성규는 "우리 친구 좋은 소식 기다리겠다"라고 답글을 달아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장성규는 지난 4월 JTBC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입니다.
(구성=신지수 에디터)
(사진=장성규 인스타그램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