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5일, AFP통신과 현지 언론들은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의 정보부 장관인 샤우카트 알리 유사프자이가 '고양이 변신 사고'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사프자이는 집권당인 테흐리크-에-인사프 (PTI) 소속 유력정치인 중 한 명으로,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지방정부가 내린 결정 사항들에 대해 진지하게 브리핑했습니다.
현지 네티즌 대부분은 "이번 기자회견으로 파키스탄 정치인들의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적는 등 웃음 섞인 반응을 보였으나 일각에서는 "어떻게 이런 실수를 하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PTI당 소셜미디어팀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인간적인 실수로 고양이 필터가 켜졌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실수가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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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