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타이완 ET 투데이 등 외신들은 중국 장쑤성 난징에 사는 25살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최근 이 남성은 늦은 밤 지하철역 바닥에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그를 발견했을 때 그는 술에 취해있었고 그의 주변은 한 차례 토한듯한 상황이었습니다.
무슨 일이냐는 경찰의 물음에, 남자는 갑자기 한탄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은 영업하는 사람인데, 거래를 성사시키려고 어쩔 수 없이 고객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남성은 왈칵 눈물을 터뜨리며 경찰에게 계속 하소연을 이어갔습니다.
평소에도 술을 즐기지 않는데, 영업이라는 업무의 특성 때문에 자주 술자리를 가져야 했던 상황, 지금까지는 억지로 버티며 일을 했지만, 그날 밤에는 거래까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자, 이렇게 서러움이 터져버렸던 겁니다.
이후 사연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인생이 참 쉽지 않다", "타지에서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겠냐", "그래도 견뎌내야 한다"는 등 청년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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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ttoday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