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이스트 등 외신들은 장시성 난창에 사는 주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주 씨는 지난 10월 난창시의 한 뷰티 클리닉에서 2만 6천 위안, 우리 돈으로 약 440만 원을 주고 코 성형수술을 했습니다. 당시 주 씨는 수술이 잘되지 않았다고 생각했고 이후로도 계속 코에 불편함을 느끼며 생활했습니다.
그렇게 6개월이 흘러 지난주, 주 씨는 재채기를 하다 이물질 하나를 뱉어냈습니다. 피에 절어 악취를 풍기는 솜뭉치였습니다.
하지만 병원 측은 "이미 지난 1월에 주 씨가 수술 후 불만족스럽게 느끼는 부분에 대해 1만 위안(약 170만 원)을 보상하는 데 합의했다"며 "이후 발생한 문제는 우리와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한 "그리고 비강에 솜뭉치가 계속 끼어있었다면 애초에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었을 것"이라며 "병원으로 와 우리 책임이라는 확실한 증거를 제시하고 사실로 밝혀진다면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주 씨는 병원을 상대로 10만 위안, 우리 돈으로 1천 7백만 원가량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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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ear Video kankannew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