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전소민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SBS '미추리 8-1000 시즌2'에서는 힌트 도구 획득을 위한 '미제 파일' 게임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멤버들과 연관된 에피소드로 구성된 퀴즈다"라며 "강기영이 PD에게 했던 역대급 황당한 부탁이 무엇일까?"라고 물었다.
이에 멤버들에 다양한 답이 이어졌다. 송강은 "화장실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데 모르고 볼 일을 보고 나서 그 장면을 삭제해달라고 한 게 아니냐"라고 정답을 맞혔다.
강기영은 "화장실에 들어가서 앞 쪽에 카메라가 있는 것을 알고 가렸다. 그런데 반대편에도 있다는 걸 모르고 돌아서서 볼 일을 봤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유재석은 "제작진들이 강기영 때문에 더러워서 못하겠다고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유재석은 "게스트로 출연했던 전소민도 황당한 부탁을 했다더라"라며 "전소민은 천만 원 중에 400만 원을 줄 테니 천만 원을 숨긴 장소를 알려달라고 했단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전소민은 정말 양아치다. 생 양아치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