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이스트 등 외신들은 타이완 윈린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이달 초, 남자는 낯선 여자를 따라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다음 덜컥 여자의 머리카락을 집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머리카락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거나 입에 넣고 맛을 보는 등 3분 동안 변태적인 추행을 이어갔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벌어진 돌발상황에 여자는 겁에 질려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했습니다. 가까스로 도망쳐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미 남자는 자취를 감춘 뒤였습니다.
최초 피해자의 남자친구는 "범인이 '거미가 돌아다니고 있다'며 여자친구의 머리카락을 계속 만졌다"고 털어놨습니다.
경찰은 남자를 체포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shanghai.ist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