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치러진 대입 수능 영어 영역에서 가장 어려웠다고 꼽힌 문제들을 영어권 외국인들에게 풀게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유튜브 계정 '웁스 스튜디오'는 2019 수능 영어 홀수형 문제지 중에서 오답이 많았던 23번과 33, 34번을 외국인들에게 풀게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영상에서 진행자는 길에서 만난 외국인들에게 각 문제를 2분 안에 풀도록 요구합니다.
먼저 33번 문제를 받아든 한 외국인, 진지하게 시험에 임하는데요.
지문을 술술 읽어나가더니 자신 있게 '1번'을 외칩니다.
이어 다른 외국인들도 해당 문제를 풀기 위해 집중합니다.
문제를 푼 외국인들에게서는 1번과 4번 등 여러 갈래의 답들이 줄줄이 이어집니다.
정답을 들은 한 외국인은 "2번을 두 번째로 생각하긴 했는데"라며 한탄하기도 합니다.
33번 문제 외에도 23번과 34번 문제들에서도 비슷한 반응들이 나타났습니다.
한 외국인은 "문장이 너무 길었다"며 "너무 많은 정보를 파악해야 해서 힘들었다"고 반응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Oops studio'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