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출신 동호(25)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은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아내 A씨가 남긴 SNS글이 뒤늦게 회자되고 있다.
A씨는 최근 "스트레스를 받아서 글을 끼적여봤다. 결혼할 때보다 더 많은 메시지를 받아서기운을 차렸다. 정말 감사하다.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또 A씨는 아들을 돌봐주는 친정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면서 "매일 사는 게 힘들어서 살아야 할 이유를 만드는 요즘. 현실에 지지 않으려고 하면서 아들과 어머니가 내가 삶의 희망이라고 하니 다시 한번 일어서 본다."고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동호는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동호는 아내와 아들이 있는 집을 떠나서 새로운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호는 2015년 11월 한 살 연상의 아내 A씨와 결혼해 이듬해 5월 아들을 얻었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된 동호는 예비 부모들을 상대로 한 다양한 강연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동호는 2008년 유키스 멤버로 데뷔해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했다. 2013년 유키스 활동을 중단한 동호는 이후 DJ로서 활동영역을 넓혔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