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그 고통 누구보다 잘 압니다" 밀양 찾은 제천 참사 유가족들

이 기사 어때요?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참사 유가족들이 오늘(28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제천에서 버스 편으로 출발한 류건덕 유가족 대표 등 유족 30여 명은 오늘 오전 11시께 밀양문화체육센터에 도착해 영정 앞에서 헌화하고 묵념하는 등 무거운 표정으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류 대표는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를 보고 너무 큰 충격에 빠졌다"며 "유족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를 전해드리고 부상자분들의 쾌유, 고인의 명복을 비는 것이 도리라 생각해 빨리 달려왔다"고 말했습니다.

유족들은 제천 화재 참사와 밀양 화재 참사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당국에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제천 참사 유가족들의 조문 현장을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