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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압도적 지지로 천지개벽 가능…국민통합 대통령"

<앵커>

앞으로 5년,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19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들은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 오늘(8일) 자정까지 사활을 건 유세를 벌입니다. 먼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입니다. 문 후보는 압도적 지지가 모이면 천지개벽의 변화가 가능하다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당선되면 야당부터 찾아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강청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화문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마지막 유세 장소로 광화문 광장을 선택했습니다. 광장에서 시작된 촛불 혁명을 정권 교체로 완수할 수 있도록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후보 : 투표혁명 시작됐죠? 정권교체 확실합니까? 촛불혁명 완성하는 정권교체 누구입니까?]

문 후보는 앞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와 청주를 거슬러 서울로 올라가는 상행선 유세를 벌였습니다.

지역 균형발전을 약속하는 한편, 전국에서 지지받는 사상 첫 국민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특히 압도적 지지가 모이면 천지개벽의 기적 같은 변화가 가능하다며, 최대한 높은 득표율로 개혁의 동력을 만들어달라고 역설했습니다.

[누가 될지는 이미 결판났습니다. 그렇죠? 저 문재인의 득표율이 높을수록 대한민국을 바꾸는 힘이 커집니다.]

정권 교체에 실패하면 대한민국은 과거로 돌아가고 또 다른 박근혜와 최순실을 보게 될 거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앞서 오전에는 마지막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당선되면 야당 당사부터 찾아가겠다고 국민 통합을 약속했습니다. 또 외교, 안보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 100일 플랜도 취임 즉시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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