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카탈루냐의 타라고나 시에서 지난 10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양일간 제26회 인간 탑 쌓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18세기부터 시작된 이 인간 탑 쌓기 대회는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바 있는 카탈루냐 지역의 대표적 전통 행사입니다.
‘카스텔’이라고 불리는 이 인간 탑은 많은 사람이 모여 기반을 만든 뒤, 그 위를 밟고 올라서며 한 층씩 탑을 쌓아가기 시작합니다. 맨 아래층에서 건장한 성인이 탑의 기초를 만들면, 그 위로 아이들이 올라가면서 점점 탑을 높이는데, 이런 방식으로 최대 10층 높이까지 탑을 만들어갑니다. 아무런 장비 없이 맨몸으로 탑을 쌓아가던 도중, 몇 차례 탑이 무너지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대회 참가자들은 출신 도시를 상징하는 형형색색의 상의를 입고, 대를 이어서 이 ‘탑 쌓기 대회’에 참석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대회까지 통산 7연패를 기록한 ‘빌라프랑카’팀이 또다시 우승을 차지하면서 다시 한 번 명성을 높였습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스페인의 ‘인간 탑 쌓기’ 대회,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엄민재 / 구성: 황승호 / 편집: 박혜준
(SBS 비디오머그)
‘카스텔’이라고 불리는 이 인간 탑은 많은 사람이 모여 기반을 만든 뒤, 그 위를 밟고 올라서며 한 층씩 탑을 쌓아가기 시작합니다. 맨 아래층에서 건장한 성인이 탑의 기초를 만들면, 그 위로 아이들이 올라가면서 점점 탑을 높이는데, 이런 방식으로 최대 10층 높이까지 탑을 만들어갑니다. 아무런 장비 없이 맨몸으로 탑을 쌓아가던 도중, 몇 차례 탑이 무너지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대회 참가자들은 출신 도시를 상징하는 형형색색의 상의를 입고, 대를 이어서 이 ‘탑 쌓기 대회’에 참석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대회까지 통산 7연패를 기록한 ‘빌라프랑카’팀이 또다시 우승을 차지하면서 다시 한 번 명성을 높였습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스페인의 ‘인간 탑 쌓기’ 대회,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엄민재 / 구성: 황승호 / 편집: 박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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