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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5시간 50분…귀성길 곳곳 심한 정체

<앵커>

내일(15일)부터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 벌써 고속도로가 많이 막힌다고 합니다. 서울요금소 연결합니다.

원종진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은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낮부터 시작된 정체가 계속 심해지는 모습입니다.

낮에는 경부선과 서해안선 일부 구간이 막혔지만 이제 전국 고속도로가 꽉 막혀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5시간 50분, 광주까지는 5시간 40분, 대전까지 3시간 20분, 강릉까지는 3시간 10분이 걸립니다.

CCTV 화면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으로 차들이 시속 40km 이하의 속도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 나들목 부근에서 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용인휴게소 부근도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습니다.

<앵커>

전국의 고속도로가 다 막히는군요, 그럼 언제까지 이런 정체가 계속될 걸로 보입니까?

<기자>

이번 연휴 고향 가는 길은 귀성 기간이 짧아 더욱 정체가 심합니다.

정체는 내일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내일 밤은 돼야 정체가 조금씩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귀성길은 내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5일 오후가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장진행 : 조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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