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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영상] 경북 경주 남남서쪽 9㎞ 규모 5.1·5.8 지진 잇따라 발생…전국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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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9월 12일) 저녁 7시 44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서 저녁 8시 32분쯤에는 규모 5.8의 2차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경주 2차 지진은 내륙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입니다. 대구기상지청은 "규모 5.8보다 더 강한 지진이 올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잇따른 지진으로 경주는 물론 울산, 부산, 대전,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전국에서 흔들림이 감지되면서 기상청과 국민안전처에는 문의전화가 폭주했습니다. 서울 종로구에서 근무하는 한 회사원은 "저녁식사를 하고 돌어와 회사에서 야근을 하는데 3~5초간 건물이 흔들리는 것이 느껴져 '지진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주 지역의 경우 지진 직후 휴대전화 불통 사태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의 80층 고층 건물도 6~8초가량 흔들림이 느껴졌다는 신고도 잇따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진 직후 카톡 메신저도 불통됐다 재개됐다를 반복했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전국의 원자력발전소들도 현재 정상 가동중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비디오머그가 시청자들의 제보 영상으로 그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구성 :  MIKE / 편집 : 김경연
(SBS 비디오머그)    

▶ [제보영상]2차 지진 순간 CCTV 화면…상하로 격렬하게 흔들리는 건물

▶ [제보영상] 속속 들어오는 제보영상…월요일 밤을 강타한 지진의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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