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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8개월 만에 5차 핵실험…"탄두 성능·위력 확인"

<앵커>

북한이 4차 핵실험 8개월 만에 5차 핵실험을 강행했습니다. 이번 핵실험은 무엇보다 무기화의 직전 단계인 탄두 소형화를 시험하기 위한 것이어서 국제사회에 던진 충격파가 적지 않습니다.

오늘(9일)은 북한의 5차 핵실험이 의미하는 바를 집중적으로 전해 드릴텐데, 먼저 북한의 공식 발표부터 보시겠습니다.

[조선중앙 TV/오늘 낮 1시 반 : 우리 핵무기연구소 과학자·기술자들은 북부핵시험장에서 새로 연구·제작한 핵탄두의 위력 판정을 위한 핵폭발 시험을 단행하였다. 표준화·규격화된 핵탄두의 구조와 동작 특성, 성능과 위력을 최종적으로 검토·확인하였다. 이번 시험에서 방사성물질 루출(누출)현상이 전혀 없었고 주위 생태 환경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각종 핵탄두들을 마음먹은 대로 필요한 만큼 생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우리의 핵무기 병기화는 보다 높은 수준에 확고히 올라서게 되었다. 미국의 가증되는 핵전쟁 위협으로부터 우리의 존엄과 생존권을 보위하고 진정한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국가 핵무력의 질량적 강화 조치는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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