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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흥신소는 진화 중?…조직적으로 개인정보 판 흥신소 일당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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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위치추적기를 이용해 불법 수집한 개인정보를 팔아온 사이버 흥신소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의뢰인을 포함한 42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흥신소 업자 3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4년 8월부터 1년 9개월여 동안 온라인상에서 흥신소를 운영하면서,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각종 개인정보 불법 조회를 의뢰받아 고객 1,204명으로부터 약 10억 2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의뢰인이 지목한 자동차 등에 위치추적기를 설치하는 설치 담당, 통신사 서버를 해킹하는 해커, 개인정보를 판매한 총책 등 역할분담을 통해 조직적으로 부당 이득을 취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의뢰한 고객들을 적발하고, 공범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불법 수집한 개인정보고 돈벌이한 흥신소 일당 소탕작전현장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준비했습니다.

기획: 엄민재 / 구성: 어아름 / 편집: 김준희 / 화면 제공: 서울지방경찰청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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