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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 노병의 눈물 "전쟁보다 고통스러운 건…"

[SBS 뉴스토리] ‘아흔 노병’의 눈물 - 국가란 무엇인가?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발발 이후 3년간의 치열했던 동족상잔의 비극을 끝내고 휴전협정을 맺은 지도 벌써 60년이 훌쩍 지났다.

전쟁이 일어난 지 66년째, 17만의 참전용사가 생존해 계시는 가운데 그들 중에는 아직도 전쟁의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이 있다.

올해 90세의 서정열 할아버지는 한국 전쟁 중 큰 부상을 입은 채 국군병원으로 후송됐었다.

하지만 전역을 앞두고 확인한 병적기록표에는 자신의 이름 ‘서정열’ 대신 다른 사람의 이름이 올라가 있었다.

그 뒤 제대로 된 군적을 되찾기까지 무려 60년.

2014년에 마침내 국가유공자로 지정됐지만, 그 기쁨도 잠시, 곧 억장이 무너지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금전적인 보상'보다는 ‘인정’과 ‘예우’를 바란다고 말하는 노병들, 그들의 목소리를 <뉴스토리>에서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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