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한강하구 퇴거작전에 中어선 北연안으로 대피"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0일) 우리 군과 해경, 유엔군사령부가 한강 하구에서 사상 처음 진행한 중국 어선 퇴거 작전 과정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들이 북한 연안으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작전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했고 오후 3시 40분 종료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내일 만조가 되면 유사 작전을 다시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한강 하구 중립수역에서 중국 선박이 철수할 때까지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작전 중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