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비디오머그] "파이팅" 팬클럽 응원 받으며 검찰 출두한 조영남

이 기사 어때요?
오늘 (3일), 화투 그림으로 미술계에서 주목을 받았던 가수 조영남이 대작 논란으로 춘천지검 속초지청에 출두를 했습니다.

검은색 점퍼 차림으로 검찰에 출두한 조영남 씨는 “나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지, 정통 미술을 한 사람도 아닌데 어쩌다가 이런 물의를 빚게 돼 정말 죄송스럽기 짝이 없다”며 “검찰 조사를 성실하게 잘 받고 그때 와서 다시 이야기하겠다”고 밝힌 뒤 검찰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이날 속초지청에는 조영남 씨의 팬클럽인 ‘아티스트 조영남’ 회원 3~4명이 찾아와 조영남을 향해 ‘파이팅’을 외치며 응원을 했습니다. 또한, 조영남을 응원하는 글이 적힌 플래카드까지 준비를 했습니다. 자신이 조영남 팬클럽 회장이라고 밝힌 한 남성은 “너무 안타깝고 그래서 힘내시라고 응원하러 왔다. 어떤 사람이 악의적인 일로 시켜서 그랬는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무슨 생각으로 그런 짓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어느 작품이 대작인지와 대작 판매 규모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뒤 사법 처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검찰로 출두하는 대작 논란 조영남 씨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준희 / 영상취재 : 허춘
(SBS 비디오머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