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 대통령-여야 원내지도부 13일 회동…20대 국회 논의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3일 여야 3당 신임 원내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정국 현안을 논의합니다. 3당 체제로 시작하는 20대 국회 운영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3일 여야 3당 신임 원내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정국 현안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과 여야 원내 지도부가 청와대에서 회동하는 건 재작년 7월 10일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회동에서 19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을 당부하면서 경제 활성화 법안을 비롯한 쟁점 법안들에 대한 국회 처리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 원내대표는 이번 회동이 민생 경제를 포함해 국정협력 방안을 공동으로 폭넓게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편집·보도국장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빠른 시일 내에 3당 대표를 만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3당 대표를 만나는 것을 정례화하는 문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국회와의 협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중으로 3당 수석 원내 부대표들이 회동해 이번 청와대 회동과 관련한 의견조율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