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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배송업계 혁신'이라더니…이륙 직후 고꾸라진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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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CJ 대한통운이 경기도 양평군에서 드론 관련 신기술을 시연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열린 ‘CJ대한통운 드론 화물하강 자동화 및 낙하산시스템 시연회’에서 대한통운 측은 자동항법장치를 이용한 소형 상품 배송과 낙하, 비행 중 비상상황을 감지·낙하산 개방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연회는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빨간빛 드론(기종:CJ SKY-DOOR)은 본래 2kg 이내의 소형상품을 싣고 자동항법을 통해 목적지로 이동, 화물낙하자동화장치를 통해 상품을 낙하시키는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장비에 문제가 생겨 이륙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드론이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경우, 추락을 감지하고 낙하산을 개방해 안전하게 지상으로 착지하는 시연이 예정되어 있던 노란빛 드론(기종:MD-WP) 역시 이륙 직후 앞으로 고꾸라지면서 날아오르지 못했습니다. 1개월 뒤 재시연을 하겠다고 밝힌 CJ 대한통운의 관계자는 ‘정말 죄송하다’면서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실패는 병가지상사’라는 말처럼 1개월 뒤 재시연은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CJ 대한통운의 드론 시연 실패장면, SBS 비디오머그가 준비했습니다.
 
기획: 엄민재 / 구성: 황승호 / 편집: 김준희 / VJ: 유경하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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