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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박종희 "새누리당 잘못, 석고대죄한다"

오늘(7일)은 전원책 변호사,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윤희웅 여론조사 전문가와 함께합니다.

Q. 박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십니까. 박종희입니다.

Q. 네. 어떻게 이번에 수원갑에 박종희 후보님도 3선을 노리고 있고 또 상대방 이찬열 후보도 3선을 노리는데 가상대결에서도 엎치락뒤치락 이런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어요. 어떻게 그쪽 민심 어떻습니까?

민심이 지금 아주 싸늘합니다. 저희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가 야당과 소통하는 정치력이 없다, 이렇게 따끔하게 말씀하십니다. 이번 공천파동과 연초에 누리과정을 둘러싼 정부와 시도교육청 간의 갈등이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에 실망해서 투표하지 않겠다는 분이 아주 많습니다. 특히 이제 국민공천제 한다면서 지지율 높은 후보를 경선에도 참여하지 못하게 했다, 이를 둘러싼 또 김무성 대표의 옥새파동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뭉뚱그려져서 참 어렵습니다. 새누리당 반성 많이 하고 있습니다.

Q. 네. 참 이제 힘든 싸움 하고 계신데 그래도 상대 이찬열 후보보다 이 점에 있어서는 우리 박 후보가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어떤 부분인지요?

네. 이찬열 후보보다는 제가 나이가 우선 젊습니다. 그리고 일 잘하고 말 잘하고 또 얼굴도 좀 잘생겼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언론계 출신입니다. 그래서 당대변인과 대표실장도 지냈고요. 당직과 국회직을 두루 거쳐서 여의도에서 제가 마당발로 불립니다. 또 작년에 마라톤 풀코스도 2번 뛰어서 체력도 제가 자신 있고요. 남경필 경기도지사라든가 염태영 수원시장이라든가 이런 분하고의 친분이 우리 이찬열 의원보다 더 친하다. 그래서 이번 20대 국회에 들어가면 원내대표나 정책위 의장 혹은 당사무총장에 도전해서 제가 장안구 발전에 기여를 하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그리고 며칠 전에 새누리당이 또 긴급회의도 열었고 어제 대구에서는 무릎까지 꿇었는데 그런 전체적인 분위기가 지역구에서는 어떻게 반영이 되는지요?

네. 맞습니다. 저희 수원갑구도 아주 싸늘합니다. 명함을 잘 안 받는 분도 계시고요. 또 아무래도 나이 드신 분들은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체감여론은 굉장히 좋습니다. 하지만 3,40대 주부들 이런 분들은 새누리당 정신 차려야 된다고 하고 아주 따끔하게 말씀을 하셔서 제가 아주 싹싹 빌고 다니고 있습니다.

Q. 후보님 앞으로 6일 남았습니다. 앞으로 6일 동안 어떤 운동과 전략으로 지역주민에게 다가갈 계획이신지 짧게 말씀해주시죠.

네. 우선 새누리당의 공천 잘못을 국민께 석고대죄하고요. 국회의원의 특권 폐지 같은 정치 혁신 이런 것을 약속하고 특히 우리 수원갑구는 지하철이 없습니다. 인덕원, 수원, 동탄 복선전철 이런 것들을 이찬열 후보하고 같이 약속을 했지만 집권당의 3선 국회의원으로서의 박종희의 약속과 이찬열 의원의 약속은 질이 다르다, 이렇게 호소를 하고요. 이찬열 의원이 별로 한 일이 없다, 이런 여론들이 좀 많아서 저는 좀 다르다 차별화하는 그런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Q. 네. 박종희 후보님 말씀 고맙습니다.

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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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 후보님 나와 계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이찬열입니다.

Q. 네. 안녕하세요. 이 후보님도 이번에 3선을 노리면서 수원갑에 출마를 하셨는데 지금 최근 가상대결에 대해서는 상대방 후보와 엎치락뒤치락합니다. 그쪽 민심 어떻습니까?

조금 앞서는 것 같은데 민심은 굉장히 저한테 우호적입니다. 그리고 저는 여기 장안구민들의 정치 판단력 수준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연거푸 내리 재선한 국회의원이 없었습니다. 제가 처음 내리 재선이 됐고 이제 내리 3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한 게 수원-인덕원 복선전철 지금 박 후보께서도 얘기를 한 일이 없다고 그러는데 그거는 아주 당치도 않은 얘기고 어르신들께서 이찬열이 일 많이 했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십니다. 그래서 제가 수원-인덕원 복선전철은 제가 시작한 거거든요. 그 다음에 성균관대 역사 재개발도 한참 공사중이고 또 수원발 KTX 되면 수원에서 KTX 타고 광주, 목포도 갈 수 있는 그런 체제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Q. 그리고 지금 한 6일 남았는데 여당도 그렇고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도 그렇고 서로 다 어렵다고 하는데 엄살이라는 표현도 있고 어때요? 우리 후보님께서는 어떤 입장이신지요?

저는 뭐 장안구민들의 민심을 파악했을 때 이미 대세는 저한테 기울어졌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제가 말씀드릴 때는 조금 부족하다고 이렇게 말씀드리고 더욱더 큰 격차를 벌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그리고 어쨌든 상대 후보인 박종희 후보는 8년 만에 다시 리턴매치죠?

그렇죠.

Q. 그러면 지역구 현안에 있어서 우리 후보님이 적임자다 이런 부분은 더 낫다 하는 부분 있으면 말씀 해주시죠.

박종희 후보가 선거법 때문에 18대 때 자격상실이 됐죠. 그래서 제가 18대 국회의원으로  2009년 10월 28일 날 그때 등원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19대 성공하고 그래서 내리 재선을 장안구민들께서 시켜주셨는데 저는 현역입니다. 현역이나 지금 보면 새로 시작하는 후보들이나 공약이 다른 게 없습니다. 저는 항상 현역은 평가와 실적으로써 구민들에게 평가를 받아야 된다고 항상 되뇌 왔습니다. 그러나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도 성과도 없으면서 그거를 빨리 하겠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것은 저는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새로운 공약이 장안구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Q. 박종희 후보에게도 드린 질문인데 이제 6일 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구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어떤 전략으로 임하실 것인지요?

네. 이제 6일 남았는데 140시간 이상 남은 거 아닙니까, 그래서 많이 남은 거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전략가가 아니기 때문에 특별한 건 없고 제가 지역을 샅샅이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제가 움직이는 게 곧 저의 전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저는 약속을 다 지켰다고 지역에서 주민들이나 어르신들이 일 많이 했다고 평가를 해주시기 때문에 계속 그런 평가를 등지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하도록 또 저의 진정성을 보여드릴 것입니다.

Q. 네. 이찬열 후보님 말씀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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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새누리당 이상일 후보 나와 계십니까?

네. 이상일입니다. 안녕하세요.

Q. 네. 안녕하세요. 19대 때는 비례대표로 계시고 이번에 지역구를 선택하셨는데 이번에 또 지역구가 용인정 신설된 지역구에요. 그래서 이 지역주민들 어떻게 만나보시니까 어떤 얘기들 많이 하십니까?

네. 저는 지난 2년가량 용인을 위원장으로 활동을 해왔고 우리 시민들께 작은 보탬이라도 드리는 그런 생활정치를 하려고 노력을 해왔습니다. 용인정을 선택한 것은 제가 사는 곳이 구성동인데 그 지역이 용인정으로 편입되었기 때문이고요. 이쪽의 민심은 지금 초접전 판세가  나타나듯이 좀 갈려있긴 합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싸우지 말고 20대 국회에서는 생산적인 일을 하고 민생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하라, 이런 말씀을 많이 주고 계시고요. 그런 말씀을 들으면서 19대 국회가 굉장히 최악의 국회다, 이런 말씀을 많이 듣고 있는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성찰을 하면서 또 새로운 각오로 새출발을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갖게 됩니다.

Q. 그리고 정말 말씀하신 대로 가상대결에서는 초접전 박빙으로 나오는데 또 상대방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사 1호이고 어떻게 보면 인지도가 높은 편인데 그 후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네. 그렇습니다. TV에 많이 나와서 인지도가 높은 분인 건 맞습니다. 저는 그러나 용인에서는 저도 꽤 알려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정말로 생활정치, 진정성 있는 정치를 하려고 노력을 했고 시민들과 가까이서 소통하고 동행하면서 많은 일을 찾아서 창조적으로 하려고 했습니다. 열거하자면 한도 끝도 없지만 용인-서울 고속도로 통행료 10% 인하했고 수원 인터체인지 이름을 수원신갈로 바꾸었습니다. 용인의 자부심을 높였고 우리 용인의 7개 학교에 교육부 특별 교부금 42억 원 가져와서 급식실, 화장실, 방송시설 개편해드렸습니다. 등등의 일을 했기 때문에 시민들께서 평가를 해주시고 이상일이 있어야 용인이 좀 나아진다, 이렇게 말씀해주시는 분도 있기 때문에 힘을 얻고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Q. 그리고 언론에서는 이상일 후보를 친박계 의원으로 분류를 하고 있는데 최근 박근혜 대통령 마케팅이 여기저기서 좀 부작용을 낳고 있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신지요?

글쎄요. 저는 뭐 제가 지난 대선 때 대변인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보실 수는 있지만 용인에서 저는 생활정치를 하려고 했고 박근혜 대통령 마케팅 특별히 한 적은 없고 정말 시민들이 원하는 건 누가 일을 잘 하느냐.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누가 잘 긁어주느냐. 작은 문제 하나라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그런 국회의원 이런 사람을 원하고요. 저는 제가 생활정치를 하겠다는 그 다짐을 쭉 하면서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그런 점에서 저는 평가를 받고 있고 제가 했던 일을 우리 시민들께 상세히 알려드리고 또 제가 앞으로 할 일에 대해서도 소상히 말씀드리는 그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이제 6일 남았습니다. 정말 남은 기간 우리 이상일 후보만의 장점 또 지역주민들한테 어필할 수 있는 어떤 면이 있을까요? 간단히 설명 좀 해주시죠.

제가 내건 선거벽보에 이런 물음표가 찍혀 있습니다. 누가 일 잘할까요? 이렇게 물음표를 찍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말이 아닌 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해놨습니다. 상대 후보는 당신을 지켜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의 핵심 물음은 특히 용인정 지역. 아마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누가 일을 잘할 수 있을까? 이거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유권자들께서 시민들께서 이 물음을 던지신다면 해답을 아마 찾으실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지난 2년 동안 말이 아닌 일로 행동으로 보여드렸습니다. 시민들의 말씀 잘 듣고 그 분들과 소통하면서 그 분들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을 했고 그 분들이 주시지 않는 말씀도 문제점을 찾아서 창조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그래서 평가를 받고 있는 거고 저는 일로 검증된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렇게 말씀해주시는 시민들이 계시기 때문에 저는 이 전략 이거를 잘 알려드리는 전략을 구사하려고 합니다.

Q. 네. 이상일 후보님 말씀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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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표 후보님 나와 계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Q. 네. 안녕하세요. 우리 표 후보님은 더불어민주당 영입 1호로써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혹시 비례대표로 가시는 게 아닌가 했는데 지역구 출마를 선택하셨어요. 지금 샅샅이 누비고 계실 텐데 다녀보시니까 어떻습니까?

네. 우선 많이들 알아봐주시고요. 감사하게도. 특히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봤다, 이런 말씀이 많으시고요. 따뜻하게 맞아주십니다. 특히 정치 신인이다 보니까 여러 가지 서툴겠다는 생각도 있으신 것 같고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 정치 잘하는지 조언도 많이 주고 계십니다.

Q. 그리고 새누리당은 물론이고 더불어민주당도 수도권 판세를 갖고 참 얘기가 많습니다. 다 어렵다 이런 얘기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시각들은.

네. 어렵죠. 특히 이 지역은 많은 어르신 분들도 계시고요. 특히 이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계시는 학부모님들도 많이 계시고요. 청년들도 계시고 상당히 다양한 그런 계층 직업군들이 살고 계시고요. 정치에 관심들이 무척 높으십니다. 그래서 이제까지 더불어민주당이나 새누리당이나 각 정당들이 해온 부분들을 다 잘 알고 계시고요. 그래서 만났을 때 각자 우리 당의 과거 잘못된 것들 따끔하게 많이들 꼬집어주시고요. 저는 앞으로 그러면 안 된다 깨끗하게 정직하게 성실하게 싸우지만 말고 국가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일 잘해라, 이런 말씀 많이 주고 계십니다.

Q. 지역구도 새로 신설됐고 또 우리 표 후보나 상대방 후보도 지역구는 처음이신데 아무래도 인지도가 있으신 게 선거운동 하시는데 좀 도움이 됩니까?

네. 우선 선거운동에는 많은 도움이 되고요. 낯설어하지 않으시니까요. 처음 다가서고 손 내밀고 명함 드리고 이 과정까지 상당히 순조롭게 진행이 됩니다. 다만 이제 그렇게 반갑게 아는 얼굴이라고 맞아주시는 것과 실제 표를 찍어주실지 그거는 아직 장담은 못하기 때문에 늘 불안한 마음입니다.

Q. 곤란한 질문일 수도 있는데 최근에 우리 또 표 후보가 하신 발언이 구설수에 올랐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받아들이시는지요?

네. 우선 제가 2012년. 4년 전에 레이디가가라는 미국 가수가 내한공연을 할 때 일부 기독교계에서 반대를 많이 하셨죠. 그래서 제가 표현의 자유문제 때문에 많은 주장을 했었고요. 그 가운데에 기독교계 활동하시는 분들 성직자 분들 신도 분들께 조금 심려나 명예손상을 끼쳐드린 점이 있었던 것 같고요. 그 점은 제가 깊이 사과를 드립니다. 4년 전 문제이지만. 그리고 얼마 전 성담론에 대한 인터뷰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성의 이중성. 겉으로는 대단히 준엄한 모습, 뒤로는 문란한 모습 이런 부분들과 소라넷 등의 무분별한 음란물 유통, 청소년에 대한 폐해 이런 것들을 해소하는 하나의 방향으로써 만약에 부모님들께 어떤 그런 우려를 덜어드리고 교계 등에서 동의해주시고 하신다면 포르노 등의 양성화 부분도 논의가 가능하지 않겠느냐.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이 부분이 상당한 오해와 우려를 끼쳐드린 것 같습니다. 그 부분 역시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Q. 그리고 마지막으로 용인정의 국회의원이 된다면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이런 거를 하고 싶다, 짧게 한번 설명해주시죠.

네. 용인정 지역은 의료사각지대입니다. 인구 80만 이상 도시 중에 유일하게 500병상급 일상 종합병원이 없는 곳이고요. 반드시 종합병원 유치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교통사각지대인데요. 서울, 수원 인근으로 분당 등으로 나가는 광역버스가 너무 많이 부족하고 시내버스도 부족하고 마을버스도 부족합니다. 이 문제 꼭 해결해드리겠고요. 그리고 행정사각지대인데요. 분구가 되어 있지 않아서 인근 수지구, 기흥구에 의존하다 보니까 행정적인 서비스가 너무 부족합니다. 교육문제도 너무 낙후 돼 있어서 혁신교육지구 또 혁신학교의 증설, 교육문화 서비스의 재고 꼭 이루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Q. 네. 표창원 의원님 말씀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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