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9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7층짜리 고급빌라 3층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다.
건물 안에 있던 21명이 대피했으며, 주민 2명은 연기를 마시고 두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화재가 난 집은 100평으로 60여평이 소실됐고, 4층과 5층 복도까지 그을음이 번져 2억3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집안에 켜둔 향초 때문에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