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국방부 '사드레이더 배치 지역 결정나면 주민 설득' 선배치 후설득?

국방부가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배치 부지선정 문제와 관련해 '선 배치-후 주민설득'이라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15일) 정례브리핑에서 사드배치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에서 반발 여론에 대해 "(주민들의) 우려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사드 배치 지역이 결정되면, 주민들을 설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 대변인은 사드 배치에 따른 안전 문제에 대해선 "(사드 배치와 관련한) 미측에서 제기하는 안전기준과 군사적 효용성도 같이 봐야 하기 때문에 안전상의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치지역을 결정할 것"이라며 "(배치 지역 결정 기준은) 미국 기준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사드배치 후보지로 경기 평택과 대구, 경북 왜관, 전북 군산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국방부의 정례 브리핑을 준비했습니다. 

기획 : 이병주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강원빈 / 영상취재 : 김균종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