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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파일플러스] 기상 전문기자의 글, 많은 클릭이 몰리는 이유

올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것도 벌써 잊진 않으셨죠? 연일 가마솥 같은 무더위가 이어지며 피해가 속출하던 와중에 드디어 단비가 내려 대지를 촉촉이 적시고 뜨거운 공기를 식혀줄 거란 전망을 실은 취재파일이 있었는데요, 기상 전문 공항진 기자의 취재파일이었습니다.

날씨는 우리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너무나도 밀접한 주제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날씨의 변화를 친절히 설명해준 공 기자의 취재파일들엔 언제나 클릭이 몰렸습니다.

[공항진 기자/SBS 정책사회부 : 글로 쓰는 게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시청자들한테 궁금한 정보를 마치 편지 쓰듯이 한번 써보자 (했고) 좀 더 쉽게 다가가는 노력이 아마 먹힌 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가장 최근에는 취재파일을 통해 크리스마스 이후 반짝 한파가 찾아온 뒤 오늘(29일)부터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되찾을 것이란 관측을 내놓기도 했고, 나아가 올 한해의 기후를 총정리하고 내년의 강수량까지 살짝 내다봤는데요, 매일매일 전하는 일기예보는 당장의 날씨를 예측하느라 바쁜 반면, 공 기자가 쓴 취재파일엔 일주일, 또는 한 달 전의 기상 상황이 어떻게 현재의 더위를 형성했는지, 혹은 중국의 태풍이 어떻게 한국에 비를 뿌릴지 등을 보다 넓은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엔 엘니뇨로 미국 동부에는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는데 중서부에는 토네이도가 몰아치고 그런가 하면 남미 전역은 홍수에 시달리는 등 세계적으로 기상 이변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때문에 더욱 바쁘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더욱 책임감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공항진 기자/SBS 정책사회부 : 사실 기후 변화에 대해서 어떻게 적응을 하느냐에 따라서 인류의 미래가 결정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많은 정보를 저희들이 가공하려고 노력할 거고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좀 차별화된 뉴스가 취재파일을 통해 전달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기대도 가져봅니다.]

▶ [취재파일] 폭염, 고비 넘겼지만 여름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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