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비디오머그] 연거푸 "죄송합니다"…10분 만에 자리 뜬 몽고식품 회장

이 기사 어때요?
운전기사 폭행 등으로 ‘갑질 회장님’ 논란을 일으킨 김만식 몽고식품 명예회장이 운전기사 폭행이 알려진 후 6일 만에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오늘 (28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이 열리는 몽고식품 창원공장 강당에 장남 김현승 몽고식품 사장과 함께 나타난 몽고식품 김만식 명예회장은 준비해 온 사과문을 꺼내 “국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말을 연거푸 하며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김 명예회장은 “저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은 당사자분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이번 사태를 깊이 반성하며 명예회장직에서 사퇴 후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 반성과 봉사의 삶을 살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어 김 명예회장의 장남인 김 사장은 “폭행당한 운전사 등 최근 권고사직을 당한 직원 2명을 1월 1일 자로 복직시키겠다”고 말도 했습니다. 사과문을 낭독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일절 받지 않은 채 10분 만에 서둘러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몽고식품 김만식 명예회장의 사과, 싸늘해진 여론을 되돌릴 수 있을까요? 몽고식품 부자의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장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확인하시죠.
 
기획 : 김태훈 / 영상취재 : 정경문 / 구성 : 김도균·김나현 / 편집 : 박선하
(SBS 비디오머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