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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김세영 "내년 목표는 메이저 포함 4승"

신인왕 김세영 "내년 목표는 메이저 포함 4승"
<앵커>

LPGA투어 신인왕 김세영이 내년 시즌 더 큰 목표를 세웠습니다. 메이저 우승을 포함해서 4승을 노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를 무너뜨렸던 극적인 칩샷과 연장전의 기적 같은 샷 이글.

김세영은 아직도 그때의 손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김세영/2015 LPGA 신인왕 (3승) : 보고 보고 또 봤는데도 그때 그 감정이 잊히지 않더라고요.]

승부처에서 그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하는 집중력의 비결은 명료합니다.

[간절하면 통하는 것 같아요.]

김세영은 LPGA 데뷔 첫해 3승을 따내고도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가 딱 하나 있습니다.

[100점 만점에 80점 정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거기서 아쉽게(놓쳐) 점수를 많이 까먹었죠.]

그래서 내년엔 메이저대회 우승이 간절합니다.

[목표는 4승인데 그중에 메이저대회 하나는 끼었으면 좋겠어요.]

김세영은 내년 1월 말 바하마에서 열리는 개막전부터 우승을 노립니다.

올해 첫 우승을 했던 대회여서 더욱 자신감이 넘칩니다.

[스타트를 잘 끊는 게 좋은 거니까 최대한 준비 잘해 봐야죠.]

우승을 불러오는 빨간 바지의 마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빨간 바지는 제가 골프채를 놓는 순간까지 입을 거 같아요. 좋은 기억이 항상 떠오르니까.]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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